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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거의 1년만에 같은과 동기들 만나서
진짜 재밌게 놀구왔어욤ㅎㅎ
요게 대표사진이 된 이유가 나옵니댜... 수원역 디저트카페로 진짜진짜 추천..!!
일상엔
📍위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 8 1,2층
⏰ 영업시간
9:00-21:50
21:00 라스트오더
1. 수원역 카페 일상엔 메뉴
요건 커피메뉴입니다
수원베이커리카페
요기는 논커피예욤
저는 시그니처인 오트베리, 다른 동기 두 명은 생딸기라떼랑 아아를 주문했어욤
그리고...!
디저트인 빵메뉴 모두 찍어왔습니다ㅎㅎ
수원베이커리카페
일상엔 빵메뉴 진짜 많더라구요ㄷㄷ
사실 밥먹고 바로 와서
디저트류는 딱 두 종류만 시키자고 합의했거든요..
고심끝에 고른 건 10초 후에 공개합니다..
사실 요 딸기 생크림 케이크 사진 보고 찾아온거라ㅎㅎ 바로 픽했습니다.
디저트는 딸기생크림 케이크, 크림브륄레번을 주문했어요!
2. 수원역 예쁜 카페 일상엔 디저트 등 후기
카페 외관은 블랙으로 아주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왼쪽은 1층, 오른쪽은 2층 사진입니다.
1층은 입식만 있고, 카공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2층은 입식과 좌식이 같이 있고, 단체석?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었습니다.
야외석도 있어요!
봄 가을 밤에 와서 앉으면 힐링일 듯한 공간ㅎㅎ
(사람 때문에 제대로 못찍었어요ㅜ)
수원베이커리카페
비주얼 미쳤죠?
어느 것 하나 맛없어 보이는게 없는ㅜ
요 딸기 케잌은 생각보다 안달아서 좋았어요!
딸기가 싱싱하고,
생크림도 괜찮았어요.
음료는 왼쪽 것이 생딸기 라떼,
오른쪽이 오트베리예요.
오트베리는 딸기, 라즈베리에 귀리가 들어간 오트밀크로 만든 라떼예요ㅎㅎ
생딸기라떼는 하얗고
오트베리는 누런색입니당
저는 이 크림브륄레 번에 놀랐는데요..!
우선, 크림브륄레니까
예의를 갖춰 깨줍니다(?)
그리고 반을 갈랐더니...?!
세상에나 크림이 진짜 연세우유빵만큼 가득 들어있었어요,,,
진짜 이거 크림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완전 놀람ㅜ
심지어 존맛...!
하나밖에 재고가 없던 이유가 있었어ㅜㅜ
여러분 수원역 카페 찾으신다면
일상엔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수원역 데이트나 친구들 모임 하기에도 좋고,
단체 모임할만한 공간도 따로 있어서 괜찮아보였어욤
저는 재방문 의사도 있습니댜ㅎㅎ
크림브륄레번 꼭 드시구욤..ㅎ
오늘은 거의 1년 만에 같은 과 동기들을 만나 진짜 재밌게 놀다 왔다. 졸업하고 각자 바쁘게 지내느라 얼굴 보기가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이니 수다도 끊이질 않고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이런 날에는 맛있는 디저트가 빠질 수 없지! 그래서 찾은 곳이 수원역에 있는 디저트 카페 [일상엔]이다. 카페 위치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 8.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 50분까지. 라스트오더는 9시라서 넉넉하게 갈 수 있었다. 카페 외관은 블랙 톤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입구에서부터 은은하게 풍겨오는 빵 냄새에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우선 자리를 잡고 수원베이커리카페 메뉴판을 살펴봤다. 커피와 논커피 메뉴가 있었는데, 나는 시그니처 메뉴라는 오트베리를 주문했다. 동기들은 생딸기라떼와 **아아(아메리카노)**를 골랐다. 사실 오트베리가 뭔지 몰라서 살짝 고민했는데, 직원분이 설명해주신 걸 듣고는 바로 주문! 딸기, 라즈베리, 귀리가 들어간 오트밀크 라떼라니, 이건 무조건 맛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수원베이커리카페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지! 사실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온 터라 디저트는 딱 두 종류만 시키자고 합의를 봤다. 고심 끝에 선택한 건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크림브륄레 번. 사실 이 카페를 찾아온 이유가 인스타에서 본 딸기 생크림 케이크 사진 때문이었는데, 실물이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1층은 입식만 있어서 카공족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우리는 좀 더 편하게 앉고 싶어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은 입식과 좌식이 같이 있었고, 단체석처럼 쓸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었다. 야외석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추워서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다. 봄이나 가을에 오면 수원베이커리카페 야외석에서 힐링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다. 비주얼부터 진짜 미쳤다! 특히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딸기가 신선하고 생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다. 평소 너무 단 케이크는 잘 못 먹는데, 이건 정말 취향 저격이었다. 오트베리는 누런빛을 띠고 있었는데, 한 입 마셔보니 오트밀크의 고소함과 라즈베리의 상큼함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다. 수원베이커리카페 생딸기라떼도 하얀 우유에 잘게 썬 딸기가 가득 들어 있어서 친구도 만족스러워했다. 다들 한 입씩 바꿔 먹어보면서 연신 “맛있다!”를 외쳤다. 그리고 오늘의 진짜 하이라이트, 크림브륄레 번! 비주얼부터 남달랐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보였다. 일단 크림브륄레니까 예의를 갖춰 윗부분부터 톡 깨줬다. 바삭한 설탕 껍질이 갈라지면서 속에 가득 찬 크림이 보였는데, 이게 진짜… 연세우유빵만큼 크림이 가득 들어있었다. 예상치 못한 크림 양에 깜짝 놀라면서도 한 입 먹어보니,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입안 가득 퍼졌다. 하나밖에 재고가 없던 이유가 있었다. 이건 무조건 재방문해서 또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저트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취업 준비하느라 고생하는 친구, 해외 출장을 다녀온 친구,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힘을 얻었다. 역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건 언제나 즐겁다. 카페를 나서면서 보니 야외석도 은은한 조명이 켜져 있어서 꽤 운치 있었다. 다음에는 날이 풀리면 야외에서 커피 한 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원역 근처에서 이렇게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하다니, 오늘 진짜 득템한 기분이다. 수원역 근처에서 디저트 카페를 찾는다면 무조건 일상엔을 추천하고 싶다.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에도 좋고, 단체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도 딱이다. 다음에는 다른 빵들도 먹어봐야지! 오늘처럼 재밌고 맛있는 하루가 또 있을까 싶다. 배부르고 행복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오며, 기분 좋게 일기를 마친다. 😊